1월 1일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는 뜨거운 마음으로 살기로 했으니
뭔가 가혹한 계획(?)을 실천으로 옮겨보고 싶어졌다.
그 중 하나로 '부업으로 한 달에 순수익 30만원씩 벌어보기!'
그렇다는 건 하루에 1만원씩 추가수익이 발생해야한다는 건데,
과연 성공 할 수 있을 것인가!
뚜둔!
공병환불 200원 + 하루날씨 어플 10,000원 = 10,200원 수입
만두국 18,000원 + KFC 17,200원 + 스타벅스 1,200원 = 36,400원 지출
1월 2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배달의민족!
그동안은 쿠팡이츠를 하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콜이 거의 오지 않아 두개 동시에 켜두고 있어봤는데
이렇게 정신 없이 들어오는 배달 요청 신호는 오랜만인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의 수익을 따로 적지 않는 이유는
정산 과정 중에 세금이나 보험료 등으로 빠지는 돈이 있을수 있기때문에
실제 수령 금액을 표시하고자한다.
아무튼, 오늘은 수입도 없고 지출은, 아 로또 구입으로 2,000원 사용!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5천보를 걸으며 쿠팡이츠와 배달의 민족을 켜놨지만
그 어떠한 콜도 들어오지 않았다.
그저 포켓몬을 잡으며, 토스만보계를 통해 소소머니를 받을 뿐!
하지만 11시에 퇴근해서 남은 2천보를걸으며 쿠팡이츠 한 건 했다!
치킨 맛있게 드셨기를 바랍니다!
아무튼, 오늘은 수입도 지출도 없는 날이었다
오늘의 유혹을 참아낸 나에게 칭찬!
1월 4일
어머니 생신이라 용돈으로 10만원 보내드렸다.
설날에도 용돈을 달라고 하신다
다가오는 설 연휴동안 왕복 차비로 30,900 + 28,100 = 59,000원 지출
순간 숨이 턱 막혔는데,
지금의 난 버닝전지 모드잖아?
그래도 퇴든길에 배달의 민족 한건 했다!
타올라보자!!
1월 5일
그동안 비축 해둔 것으로만 식사를 해결 하고 있다
이번 한달은 별도의 식료품을 구입하지 않고 버터보려 노력중인데 쉽지가 않다
아무튼 그동안 깜빡하고 있던 '곰표 밀눈 누룽지 오트밀'이 보여 먹어봤는데, 나쁘진 않았다.
표지만 보면 양이 많을 것 같은데, 으흠. 한봉지에 30g이 들어 있고, 그걸 130ml의 우유나 물에 풀어마지시는 방식이라고 하니, 든든하게 먹기는 틀린 것 같다
그리고 다시소 미니블럭 가게 시리즈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으흠. 딱 가격만큼의 제품이라는 기분이 들었다.
커피 가게 https://youtu.be/8Mftah7w3-g
일본 식당 https://youtu.be/kHQoa2CbcDQ
이런 기록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수입은 커녕 지출도 없는 날이었다.
물론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을 하긴 했지만,
당장 통장에 들어오는 돈이 아니니 아쉽군!
1월 6일
정산은 야근과 함깨할수 밖에 없단 말인가?
에너지보충을 위해
도시락과 과자 음료수를 섭취했다
10,090원
그런데 오랜만에 불량한걸 먹어서 그런가 맛있네, 히히
어?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수수료 12,075 원 입금!
들어온 만큼 사용한 것 같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군!
1월 7일
아침에 일어나 토스만보게의 100원짜리 코스를 가볍게 산책
배달의 민족 한건 배달
아칙 티스토리에 붙인 광고창에 별다른 기별이 없는 것을 확인
구글 애드센스가 제대로 활성화돠면 겠겠다
네이버 애드포스트에는 약간의 입질 발견
1만원만 더 모으면 5만원현금 인출 되니 그저 열심히 해보자
TNO패널에2만원 이상의 비상금이 쌓인 걸 확인
오늘의 소비 유혹을 이겨낸 나에게 칭찬!
1월 8일
눈을 뜨니 12시가 넘어 있었다.
연말결산이 하나 끝나가 피로가 몰려왔었나보다.
이럴때는 맛있는 걸 먹어줘야겠지만
오늘 하루도 지출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1월 9일
아침 일직 눈이 떠졌다
월말 결산 최종 승이인 떨어져 우체국으로 실물자료를 보낸다음
배달플렛폼 아르바이트를 했고
그동안 밀려있던 감상문 중 두편을 썼다
중간에 낮잠도 조금 자고 일어나니
오오?!
쿠팡이츠에서 배달수수료 18,020원이입금!
그리고
오늘부터 음료패널이 시작되어 하루에 하나씩 음료를 마셔야하게 생겼다
그래서 돈도 들어왔겠다. 붕어빵맛 라떼 슈붕~과 팥붕~(슈크림맛, 팥맛)을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슈크림맛이 더 좋았다(1+1으로 1,650원 지출)
1월 10일
식욕이 없지만 출근하기전에 공복을 채우고자 우유를 하나 사마셨다. 500ml 이 2,000원이라... 흐음
퇴근길에 내일 마실 우유 500ml 하나 더 구입 2,000원
저번부터 찾아다니고 있던 만한대찬 우육면 마지막 조각을 발견해 구입 4,800원
그래도 오늘 배달 한 건 했으니까 봐주자.
그래도 내일은 군것질 금지!
1월 11일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밥솥을 안누르고 출근. 흐음. 도시락을 사먹음 5,420 원 지출
1월 12일
회의가 있는 날은 그래도 외식을 하자.
오랜만에 먹은 마라탕은 맛있군!
10,400 원 지출
1월 29일
망했다.
설날이다 생신이다 하면서 현금이 줄줄이 나가니...
남는게 없다
2월 부터는... 힘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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